구름과 가을 배 20250531

계절따라 색깔 바꾸어 찾아 오는 구름이다.
이른 봄 하늬바람과 더불어 새싹 돋게했다.
장미 필 때 가랑비 데려와 흰배꽃 피게했다.
폭염에 지친 배꽃 달래러 먹구름 되어왔다.
이제 높이 흐르며 지난날 수고를 자랑한다.

저만치 가기전 흰구름 잡으며 π 열채합니다.♥♥♥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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